👩‍🦳 사도 바울도 인정한 그녀들! 초대 교회의 여성 영웅들

 

기독교 역사의 출발점인 초대 교회는 열두 사도들과 사도 바울의 활발한 선교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영웅들, 바로 여성 신앙인들의 헌신과 리더십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조차 서신서에서 여성 동역자들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그들의 사역과 신실함을 높이 평가했을 정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대 교회를 세우고 지켜낸 여성 신앙인 5명을 소개하며, 그들의 삶과 믿음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함께 나눠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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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과 역사 속 초대 교회 여성 영웅 5인

1. 프리스킬라(Priscilla) – 복음의 교사이자 바울의 동역자

사도행전 18장에서 등장하는 프리스킬라와 아굴라 부부는 바울의 중요한 동역자였습니다. 특히 프리스킬라는 성경 해석과 복음 전파에 탁월했던 여성으로 평가받습니다.

“그가(아볼로)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사도행전 18:26)

 

당시 여성의 가르침이 제한적이던 시대에 프리스킬라는 신학 교육자로서 활약했으며, 바울은 그녀를 “나의 동역자”라고 표현하며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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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디아(Lydia) – 유럽 최초의 그리스도인 가정교회 리더

사도행전 16장에서 바울의 전도를 처음으로 받아들인 유럽 여성, 리디아는 자색 옷감 장사로 경제적 능력을 갖춘 인물이었습니다.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 바울과 우리를 강권하여 자기 집에 머물게 하니라.” (사도행전 16:14–15)

 

그녀는 바울 일행을 자신의 집에 초청하여 가정 교회를 시작하였고, 이는 유럽 기독교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당시 여성으로서는 파격적인 리더십의 본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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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오디아와 순두게 – 바울이 직접 화해를 권한 여성 지도자들

빌립보서 4장에 등장하는 유오디아와 순두게는 빌립보 교회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여성 리더들이었습니다.

“유오디아에게 권하고 순두게에게 권하노니 … 이 두 여자는 복음 안에서 나와 함께 힘쓰던 사람들이라.” (빌립보서 4:2–3)

 

바울은 이 두 여성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그들이 복음 사역의 핵심 일꾼이었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이들 사이의 화해를 권면하는 모습은, 그들이 단순한 보조자 그 이상이었다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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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리아(요한 마가의 어머니) – 기도 공동체의 중심 인물

사도행전 12장에서는 사도 베드로가 감옥에서 풀려난 후 찾아간 집이 바로 요한 마가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이었습니다. 이곳은 예루살렘 교회의 기도 모임 장소로 기능하고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거기 모여 기도하고 있더라.” (사도행전 12:12)

 

마리아는 자신의 집을 신앙 공동체에 열어준 초기 교회의 숨은 리더였습니다. 그녀의 헌신은 박해 속에서 교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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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르셀라(Marcella) – 로마 지하 교회의 여성 교사

4세기경 로마에서 활동했던 마르셀라는 귀족 출신 여성으로, 사도 바울의 서신과 시편을 연구하며 다른 여성들에게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성 히에로니무스는 마르셀라에 대해 “그녀는 남자들보다 더 뛰어난 신학자였다”고 평가함.

 

마르셀라는 당시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성경 해석자와 교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로마의 여성 공동체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녀는 기독교 금욕주의 운동의 선구자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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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 교회 여성들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1. 신앙은 성별에 제한되지 않는다
   → 하나님은 시대를 초월해 여성을 통해 교회를 세우시고 복음을 확장하셨습니다.
2. 지혜와 영향력은 헌신 속에서 자란다
   → 프리스킬라나 마르셀라처럼, 말씀에 대한 열정과 순종이 삶 전체에 영향을 끼칩니다.
3. 공동체 안에서의 역할은 모두가 동역자다
   → 바울은 여성 동역자들을 형제처럼 존중했습니다. 이는 오늘날 교회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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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여성, 초대 교회를 세운 하나님의 또 다른 도구

우리는 종종 초대 교회를 남성 사도 중심으로 기억하지만, 그 배후에는 기도하며, 가르치며, 섬기며, 리드한 수많은 여성 신앙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녀들은 시대의 제약 속에서도 믿음으로 복음을 붙들고 교회를 세운 진정한 영웅들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이들의 신앙을 본받아, 성별을 넘는 헌신과 열정으로 교회와 이웃, 그리고 다음 세대를 세워나가는 리더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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