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 단어 פֶּתַח (Petach)는 성경에서 문, 입구, 출입구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단순한 물리적 문이 아니라, 접근·진입의 기회, 혹은 영적 통로의 의미로도 사용되며 하나님과의 관계, 죄의 유혹, 은혜의 시작점 등 다양한 상징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히브리어 원어: פֶּתַח
발음: Petach(페타흐)
뜻: 문, 입구, 출입구, 시작점
📖 성경 구절 예시
창세기 4:7
...לַפֶּתַח חַטָּאת רֹבֵץ
“죄가 문 앞(페타흐)에 엎드려 있느니라…”
출애굽기 12:22
...וְהִגַּעְתֶּם אֶל־הַמַּשְׁקוֹף וְאֶל־שְׁתֵּי הַמְּזוּזוֹת מִן־הַדָּם... וְאַתֶּם לֹא־תֵצְאוּ אִישׁ מִפֶּתַח־בֵּיתוֹ עַד־בֹּקֶר
“...아침까지는 아무도 자기 집 문(페타흐) 밖으로 나가지 말라.”
출애굽기 33:10
וְרָאָה כָל־הָעָם אֶת־עַמּוּד הֶעָנָן עֹמֵד פֶּתַח הָאֹהֶל
“백성이 다 회막 문(페타흐)에 구름기둥이 서 있는 것을 보고…”
🔍 묵상 포인트
💭 “페타흐 – 문은 단순한 출입구가 아니라 영적 전환점입니다”
‘페타흐’는 물리적인 문이자 영적인 문입니다.
아담의 자손 가인에게 하나님은 “죄가 문 앞에 엎드려 있다”고 하셨습니다. 즉, 선택의 문, 유혹의 문, 회개의 문이 늘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며 하나님의 심판에서 보호받은 사건도 ‘페타흐’가 생명과 사망을 가르는 경계였음을 보여줍니다.
우리 삶에도 늘 문이 있습니다. 문은 닫혀 있기도 하고, 열려 있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열어주시는 믿음의 문, 은혜의 문, 말씀의 문을 통해 주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가는 은총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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