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여는 하루 : 이사야 55장 6–8절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그를 가까이 계실 때에 부르라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사야 55:6–8)

지금이 바로 돌아갈 때입니다

 

이사야 55장은 회복과 용서를 선포하는 위로의 메시지입니다.
그 중에서도 6–8절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강력한 초청과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이 말씀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마음, 그의 용서, 그리고 초월적인 계획을 깊이 있게 전해줍니다.

 

1.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 기회는 영원하지 않다

 

하나님은 언제나 살아계시고, 어디에나 계시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더 가까이 임하는 때가 있습니다.

 

📌 ‘만날 만한 때’란?

• 하나님의 말씀에 마음이 열릴 때
• 성령의 감동이 임할 때
• 회개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 고난 중에 하나님을 더 간절히 찾게 될 때

이런 순간은 하나님을 찾기에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 그때를 놓치지 말고, 지체하지 말고 곧바로 하나님께 나아오라는 말씀입니다.

 

2. “그를 가까이 계실 때에 부르라” – 하나님은 멀지 않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이 너무 멀게 느껴집니다.
내 기도를 듣지 않으시는 것 같고, 내 상황엔 관심이 없으신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은 말합니다:

“가까이 계실 때에 부르라.”

 

📌 하나님은 멀리 있는 분이 아니라, 지금도 마음으로 부르면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예레미야 29장 13절도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3.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 회개는 행동의 전환이다

 

하나님께 돌아가기 위해선 반드시 버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길과 우리의 생각입니다.

✔️ '길'은 우리의 삶의 방향과 방식을 의미합니다.
✔️ '생각'은 우리의 사고방식, 가치관, 판단기준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마음만 돌이켜라” 하지 않으시고, 삶의 방향 자체를 바꾸라고 명령하십니다.

📌 진짜 회개란
👉 눈물 흘리는 감정의 반응이 아니라
👉 내가 걷던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길로 방향을 바꾸는 결정입니다.

 

4.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 하나님의 마음은 언제나 용서다

 

돌아가기만 하면 하나님은 즉시 용서하신다는 것이 이사야 55장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은:

• 판단보다 긍휼을
• 징계보다 자비를
• 거절보다 회복을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 우리가 죄를 고백하고 돌아설 때,
📌 하나님은 단 한 번의 회개에도 너그럽게 용서하십니다.

누구든지, 어떤 죄든지, 하나님께 돌아가기만 하면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5.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 하나님의 길은 더 높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다고 해서 하나님의 방법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논리와 다르게 일하시고, 때로는 우리가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더 큰 일을 이루십니다.

“왜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났지?”
“왜 기도대로 되지 않았지?”

 

그때마다 기억해야 할 말씀: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고,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르다.”

 

📌 하나님의 관점은 더 크고,
📌 하나님의 길은 더 선하며,
📌 하나님의 계획은 언제나 옳습니다.

 

오늘의 묵상 질문

• 지금이 내가 하나님을 만날 만한 때가 아닐까?
• 내 삶에서 돌이켜야 할 ‘길’과 ‘생각’은 무엇인가?
• 나는 하나님의 방식이 내 생각과 다를 때 신뢰하며 따르고 있는가?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말씀을 통해 다시 한번 주님 앞에 돌아오라는 초청의 음성을 듣습니다.

저의 고집과 판단, 죄의 길을 버리고 주님의 길로 돌아가게 하여주시옵소서.

주님, 제게 긍휼을 베풀어주시고 당신의 높고 선한 계획을 신뢰하는 믿음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무리하며

 

이사야 55장 6–8절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를 향한 하나님의 긍휼과 너그러움을 가장 강력하고 아름답게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오늘도 이 말씀이 당신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주님께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그분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용서와 회복을 위해 기다리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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