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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여는 하루 : 요한일서 2장 15–17절

by blueeagle2 2025.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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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한일서 2:15–17)

 


1. 세상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은 함께할 수 없다

사도 요한은 매우 직설적으로 말합니다.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
여기서 ‘세상’이란 단순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나 자연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가치관과 죄악의 체계를 가리킵니다.

  •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사고방식
  • 인간 중심, 물질 중심, 쾌락 중심의 삶
  • 자기 영광과 욕망을 추구하는 태도

📌 요한은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면 아버지의 사랑이 우리 안에 거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세상 사랑은 하나님 사랑과 본질적으로 반대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2. 세상의 세 가지 유혹

사도 요한은 세상의 본질을 세 가지로 정리합니다.

1) 육신의 정욕 (The lust of the flesh)

육체적 쾌락과 만족을 최고의 가치로 두는 태도입니다.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 자체가 잘못은 아니지만, 그것이 삶의 중심이 될 때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사라집니다.


2) 안목의 정욕 (The lust of the eyes)

눈에 보이는 것을 탐하고 소유하려는 욕망입니다.
물질적 탐욕, 끝없는 비교, 만족하지 못하는 마음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3) 이생의 자랑 (The pride of life)

지위, 성취, 소유를 자랑하며 자기 존재 가치를 세상 기준에 두는 태도입니다.
겉으로는 성공처럼 보여도, 영적으로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교만의 뿌리가 됩니다.


3. 왜 세상을 사랑하면 안 되는가?

요한은 두 가지 이유를 듭니다.

  1. 그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기 때문
    • 세상의 가치관과 하나님 나라는 출처부터 다릅니다.
  2. 세상과 그 정욕은 사라질 것이기 때문
    • 물질, 쾌락, 명예는 모두 일시적입니다.
    • 죽음 이후에는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마태복음 6:19–20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오직 하늘에 쌓아 두라.”


4.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삶의 가치

세상은 변하고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영원히 거한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단순히 교회 안에서 봉사하는 것만이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 이것이야말로 세상의 유혹을 이기는 유일한 길입니다.


5. 오늘의 묵상 적용

  • 내 마음은 지금 세상 사랑에 기울어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 사랑에 기울어 있는가?
  • 내가 추구하는 목표와 꿈은 세상적 성공에 더 가까운가, 아니면 하나님의 뜻에 맞는가?
  • 나는 사라질 것을 붙잡고 있는가, 아니면 영원한 것을 붙잡고 있는가?

6. 오늘의 기도

주님,
제 마음이 세상의 유혹에 빼앗기지 않게 하여주시옵소서.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서 자유하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여주시옵소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것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삶을 살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7. 지나가는 것과 영원한 것

요한일서 2장 15–17절은 우리에게 명확한 선택을 요구합니다.

 

✅ 세상을 사랑할 것인가,
✅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영원한 것을 붙잡을 것인가.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한 길로 부르고 계십니다.
사라질 것을 위해 사는 인생이 아니라, 영원한 것을 위해 사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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