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립보서 3장 13–14절)
인생이라는 경주의 방향을 바로잡아라
우리 모두는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달리고 있습니다.
각자 출발선도, 속도도, 체력도 다르지만 신앙인의 삶은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서 3장 13–14절에서 자신의 신앙 여정을 “달리는 경주”로 표현합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방향 있는 삶, 목적 있는 신앙,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은혜의 말씀입니다.
1.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 만족하지 말라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고,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복음을 위해 자신의 삶을 완전히 바친 위대한 사도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고백합니다:
“나는 아직 다 이룬 게 아니다.
나는 완성된 신앙인이 아니다.”
📌 이 말은 겸손의 표현이자, 더 깊은 신앙을 향한 열망의 표현입니다.
✔️ 신앙은 정체되는 순간부터 무너집니다.
✔️ 현재에 안주하면 미래는 침체됩니다.
✅ 우리는 항상
👉 “아직 이르지 못했다”는 자각과 긴장감을 가지고
👉 계속해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2.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 과거에 묶이지 말라
신앙생활을 가로막는 가장 큰 적 중 하나는 ‘과거’입니다.
- 실패했던 기억
- 죄와 실수의 흔적
- 과거의 영광이나 상처
- 비교와 후회
이 모든 것이 현재의 열정을 무디게 만들고, 미래의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말합니다:
📌 과거를 잊어라.
왜냐하면 하나님은 과거보다 미래에 더 집중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43: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과거는 배우는 것이지, 머무는 곳이 아닙니다.
3.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 믿음의 방향을 새롭게 하라
신앙은 정지 상태가 아니라 끊임없는 전진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앞에 놓인 소명, 기회, 성장의 자리로 초대하고 계십니다.
✔️ 우리의 시선은
👉 뒤가 아니라 앞을 향해야 하며,
👉 어제의 기억이 아닌 내일의 부르심을 향해야 합니다.
📌 바울은 과거의 후회가 아니라 미래의 소망을 향해 달렸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멈추지 말고, 지금이 다시 뛸 때다.”
4.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노라” – 목표가 있어야 방향이 선다
바울이 말한 '푯대(표적)'는 헬라어 “스코포스(skopos)”로
👉 경주의 결승선, 최종 목표점을 뜻합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에는 분명한 목표가 있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
-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사명
-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완주의 영광
📌 목표가 없으면 길을 잃습니다.
📌 목적이 흔들리면 열정도 사라집니다.
바울은 분명한 ‘부름의 상’을 바라보며, 신앙의 마라톤을 끝까지 달리고자 했습니다.
5.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 – 우리가 향하는 최종 영광
이 구절에서 가장 감동적인 표현은 바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입니다.
이는 단순한 상장이나 보상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누릴 영광, 그리고 완전한 구원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 신앙의 길은 고단할 수 있지만,
📌 그 끝에는 하늘의 상급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9:24
“상 받는 자는 오직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오늘의 묵상 질문
- 나는 과거에 묶여 오늘을 망치고 있지는 않은가?
- 지금 내 인생의 ‘푯대’는 무엇인가?
- 예수님을 향한 열정은 여전히 내 안에 살아 있는가?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바울처럼 저도 뒤에 있는 것은 잊고, 앞에 있는 것을 붙잡으며 주님을 향해 달려가길 원합니다.
저를 멈추게 했던 과거의 기억들을 내려놓고 하늘의 부르심을 향해 믿음의 경주를 포기하지 않게 하여주시옵소서.
주님의 부르심의 상을 소망하며 끝까지 달려가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무리하며
빌립보서 3장 13–14절은 우리에게 신앙의 방향과 태도, 그리고 목적을 다시 정립하게 합니다.
✅ 과거에 머물지 말고,
✅ 지금의 믿음을 새롭게 하며,
✅ 하늘의 부르심을 바라보고 끝까지 달려가는 삶을 사십시오.
오늘도 주님의 푯대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복된 하루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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