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버림 받았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베드로전서 2장 4–5절)
살아 있는 돌로 세워지는 하나님의 집
베드로전서 2장 4–5절은 우리가 누구인지, 그리고 어떤 존재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신앙적인 지식을 넘어 우리의 정체성과 사명을 동시에 일깨우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진 산 돌이고, 그분 안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제사장으로 부르심을 받은 존재입니다.
1. “사람에게는 버림받았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 진짜 가치는 사람의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선택
예수님은 세상의 관점에서는 인정받지 못하고 버림받은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택함 받고 보배로운 산 돌이셨습니다.
📌 세상은 외적인 기준과 성공의 결과로 사람을 평가합니다.
📌 그러나 하나님은 내면과 중심, 그리고 그분의 계획 안에서의 가치를 보십니다.
예수님이 그러셨듯, 우리도 때로 세상에서는 무시당하고 오해받고 외면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선택받은 자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당신은 하나님께 택함 받은 보배로운 존재입니다.
2.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 생명이 흐르는 예수님께 연결되라
베드로는 예수님을 산 돌(living stone)이라고 표현합니다.
돌은 흔히 단단하고 생명 없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예수님은 살아 있는 돌, 즉 기초가 되시는 동시에 생명을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이 살아 있는 예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단지 지식적으로 이해하는 대상이 아니라, 관계적으로 가까이하며 매일 교제해야 할 분입니다.
📌 예수께 나아갈 때
👉 우리는 생명을 공급받고,
👉 인생의 기초 위에 바로 세워질 수 있습니다.
3. “너희도 산 돌 같이” – 너는 하나님의 집을 이루는 재료다
예수님이 산 돌이라면, 우리는 그분 안에서 함께 연결되는 작은 산 돌들입니다.
이 말씀은 개인 구원을 넘어서 공동체적인 정체성과 사명을 말해줍니다.
- 우리는 연결된 존재이며
- 함께 세워져야 할 신령한 집의 일부입니다
- 홀로 서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지어져 가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 신앙은 철저히 공동체적입니다.
👉 함께 세워질 때 비로소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완성됩니다.
4.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은 화려한 외형이 아니라 성령이 거하시는 사람들로 구성된 영적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그 집의 기둥이고, 벽돌이며, 지붕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 이 땅에 하나님의 임재를 드러내고,
👉 구원의 복음을 전하기 원하십니다.
‘신령한 집’은 단순한 상징이 아닙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거룩한 사명 공동체입니다.
5.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 당신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자이자 중보자
구약에서 제사장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자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거룩한 제사장으로 부름받았습니다.
✅ 매일 삶 속에서 하나님께 신령한 제사를 드리는 자
✅ 이웃과 세상을 위해 기도하고 중보하는 자
✅ 말씀과 사랑으로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자
우리는 더 이상 단순한 신앙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제사장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묵상 질문
- 나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산 돌 위에 세워진 삶을 살고 있는가?
- 공동체 안에서 연결된 산 돌로서 함께 세워지고 있는가?
- 나의 삶은 하나님께 드리는 신령한 제사로 이어지고 있는가?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을 통해 저를 살아 있는 돌로 세워주시고 하나님의 집의 한 부분이 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저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가 드러나게 하시고, 매일의 삶이 주님께 드려지는 신령한 제사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배자이자 제사장으로, 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무리하며
베드로전서 2장 4–5절은 우리의 정체성과 사명을 분명히 알려줍니다.
우리는 버림받은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께 선택된 보배로운 산 돌이며, 함께 지어져 하나님의 집이 되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신령한 제사를 드릴 제사장으로 부름받은 자입니다.
오늘도 이 말씀 위에 굳건히 서서 예수님과 연결되고, 교회 안에서 세워지며, 세상을 위한 빛으로 살아가는 하루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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