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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여는 하루 : 마태복음 28장 19–20절

by blueeagle2 2025.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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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장 19–20절)

 

마태복음 28장 19-20절

지상명령, 모든 그리스도인을 향한 부르심

이 구절은 예수님의 공생애 마지막 말씀, 즉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지상명령(The Great Commission)’입니다.
많은 성경 말씀 중에서도 이 말씀은 특별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단지 열두 제자에게만 주어진 사명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단지 교회나 선교사만의 몫이 아니라, 내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야 할 나의 사명임을 일깨워 줍니다.

 

1. “너희는 가서” – 복음은 정적인 것이 아니라, 능동적인 것이다

 

예수님은 “기다려라”가 아니라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가라'는 명령은 단지 지리적 이동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 내가 속한 모든 삶의 현장에 능동적으로 복음을 전하라는 뜻입니다.

 

📌 이 말은 곧:

  • 직장에서
  • 가정에서
  • 학교에서
  • SNS 안에서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며 살아가라는 명령입니다.

복음은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복음은 전해져야 하고, 퍼져야 하고, 삶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2.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 차별 없는 복음의 확장

 

하나님의 복음은 특정 민족이나 문화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명령은 “모든 민족(ethnos)”, 즉 모든 인종, 모든 사람을 향해 열려 있습니다.

✔️ 이는 곧 누구든지 복음을 들을 자격이 있으며,
✔️ 우리 역시 복음을 모든 사람에게 전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뜻입니다.

 

📌 복음의 대상은:

  •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
  • 나와 신분이 다른 사람
  • 믿지 않는 친구와 가족
  • 심지어 나에게 상처 준 사람까지

✅ 우리는 편견 없이, 조건 없이, 모든 이를 제자로 삼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3. “세례를 베풀고” – 단순한 전도가 아닌 삶의 헌신으로 이끄는 사명

 

세례는 단지 종교 의식이 아닙니다.
복음을 받아들인 자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공식적인 선언입니다.

📌 세례는 단순히 숫자를 늘리는 일이 아니라,
👉 한 영혼이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났다는 믿음의 고백이자,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음을 인정하는 시작입니다.

우리의 역할은 단지 예수님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살아가는 ‘제자’로 세우는 것입니다.

 

4. “가르쳐 지키게 하라” – 지식 전달이 아닌 삶의 제자화

 

예수님은 단지 ‘가르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 복음은 머리로만 아는 지식이 아니라,
✔️ 삶으로 살아내야 하는 진리입니다.

 

✅ 제자화란:

  • 말씀을 이해하게 하고
  • 순종하게 돕고
  • 함께 성장하며
  • 삶 속에서 그리스도를 본받게 하는 과정입니다.

📌 우리는 복음을 가르치는 자이면서 동시에
👉 함께 말씀을 지켜가는 삶의 동역자입니다.

 

5.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 사명에는 약속이 따른다

 

복음을 전하는 삶은 때로 외롭고 어렵습니다.
거절당할 수도 있고, 오해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가장 위대한 약속을 덧붙이십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이 말은 단지 위로가 아닙니다.
📌 복음 전파의 사명은
👉 주님의 임재 속에서 감당하는 사명입니다.

 

✅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 주님은 항상 함께 하십니다.

 

그분의 능력, 위로, 보호, 공급은 복음을 위한 삶을 사는 모든 자들에게 늘 함께하는 은혜입니다.

 

오늘의 묵상 질문

  • 나는 지금 어떤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가?
  • 복음은 나의 삶에서 ‘가라’는 명령으로 실천되고 있는가?
  • 내가 제자답게 살아가며, 다른 사람도 제자로 세우고 있는가?

 

오늘의 기도

 

예수님,
저를 구원하시고, 모든 민족을 향해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이 사명이 단지 누군가의 몫이 아니라 바로 저의 부르심임을 고백합니다.

제게 능력을 주시고, 두려움이 아닌 담대함으로,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게 하여주시옵소서.

그리고 무엇보다 세상 끝날까지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믿고 매일의 삶을 복음으로 살아가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무리하며

 

마태복음 28장 19–20절,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은 곧 우리의 평생 사명입니다.

 

✅ 복음을 들고 가는 자,
✅ 모든 사람을 제자로 삼는 자,
✅ 말씀을 삶으로 가르치며
✅ 주님의 동행 속에서 살아가는 자

 

그것이 바로 우리입니다.

오늘도 내 자리에서, 내 이웃에게, 내 삶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세우는 하루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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